직장 후배 집 찾아가 출근길에 흉기로 살해한 50대 구속(죽창 살인사건)
https://www.inews24.com/view/wnrd/1761940
기사요약-
a씨가 b씨를 찾아가 직접 준비해간 죽창으로 찔러 살해함.
두 사람은 같은 직장 동료로 상사인 a씨가(가해자) 부하직원b씨(피해자)와의 의견 충돌로 업무에 차질이 생김
상급자가 자신임에도 업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회의에도 불참하는 등의 모습을 보임.
그 후 b씨를 살해함.
사건 발생 며칠 후에야 제대로 된 기사가 나오니 사건의 정확한 사안이 드러나는데
이 사건 초기 쏟아진 기사들 대부분은 관련 인물들에 대해 자세하게 전하지도 않았고
심지어 교묘하게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게끔 작성하기도 함.
결국 튀어나온 반응들은 직장내 괴롭힘 어쩌고 저쩌고....
언론의 의도였다면 충실하게 반응해준 셈.
근데 그런 상상력이라면 드러나 사실에 비춰보면
오히려 부하직원이 상사를 갈궜다는건가? 부하직원이 사장 빽이거나 뭐 그에 준하는 그런 위치??
아무튼 기사 어디에도 괴롭힘이니 어쩌니 단 하나의 언급도 없었음에도...
언론이 아니라 그냥 동네 아줌마들 카더라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
이 나라 언론 전체가 전방위적으로...
깨어 있는 시민의..... 란 어느 분의 말씀이 정말 가슴에 와 닿음.
국민들이 멍청하다고 판단되면 언론이란 펜이 얼마나 비정하고 무섭고 악랄한지 체감하게 될 것.
물론 이미 그 단계에 들어간지 한참 지난 지역도 있긴 하지.
남이 먹다 남은 아아 얼음까지 재활용하시는 그 지역 아짐 아자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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