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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하루 앞둔 어제(16), 흉기에 배를 찔린 환자가 병원 여러 곳에서 치료를 거부당하다 약 3시간 만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제 오후 1시 반쯤,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가족과 말다툼을 하던 60대 남성이 흉기로 배를 찔러 자해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이후 대전·충남 지역 병원 여러 곳을 수소문했지만 진료를 거부당했고, 약 3시간 10분 만인 오후 4시 40분쯤 남성을 천안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남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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