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건물내에 있는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구내식당에는 건물내에 있는 여러 업체들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많이 섞여있구요
점심시간에는 항상 티.비를 틀어놓고 YTN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마침 뉴스시간에 티.비에서는 김건희 공천개입에 대해서
방송하고 있었고 여러 패널들간에 토론이 있었죠
화면에는 김건희가 비춰지고 있었고...
제 옆에서 밥을먹던 3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사람둘의 대화 입니다
A : 김건희가 예쁘긴 예쁘네
B : 글쎄 말이야
A : 50대 중반일텐데 아직도 예쁘네
이게 두사람간의 대화입니다
공천개입이나 또다른 문제들의 언급은 없구요...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저와는 전혀 다름을 느꼈구요
이 현실을 받아들일수 밖에 없다는 무력감을 느꼈네요
다음번에 다른 선거를 한다고 해도 승률은 그리 높지 않을것 같습니다
젊은 사람들의 생각은 좀 더 진취적일걸로 생각했는데
저런 이야기를 들으니 무력감, 상실감이 많이 드네요
내 나름 참 열심히 살아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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