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 보내는 보배님들 많겟죠.
물론 못된 교사들은 혼구녕 내야 하지만, 대부분의 어린이집 교사들 애들좋아서 하는겁니다.
최저시급이지만 +@ 노동을 강요당하면서, 애들 똥오줌 치구고, 우는애들 달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입니다.
와이프 직장이 어린이집인데, 그곳 교사중 또 한명이 퇴사를 당했네요.
이유는 부모가 정서적학대를 이유로 경찰에 신고해서 인데, 일단 경찰조사 들어가면 ( 즉 부모신고가 있으면 )
죄가 있던 없던 무조건 퇴사시킵니다. 그럼 교사는 실업급여 받으면서 고소에 맞대응해야합니다.
물론 자기자식이 제일 소중하겟지만,
갑질에 갑질은 기본이고 저선생 퇴사 안시키면 어린이집 문닫게 하겟다고 엄포 놓고, 맘카페 글올리면,
심지어 어떤 학부모는 본인 눈밖에난 어린이집 문닫게 만든다고 밖에서 매일 동영상 촬영하고 감시도 한답니다.
그러면서 애는 또 그 어린이집에 보냅니다.
갈수록 교사와 애들의 유대관계는 끊어집니다. 몸사려야하니까요. 수십년전 고등학교, 중학교에서나 몸사리던 교사들이 이제는 초등학교, 그리고 유대관계가 가장 중요한 1살~6살 유치원어린이집 교사까지...
어릴때 교육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최초로 부모와 떨어져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기, 나눠쓰기, 대소변가리기, 기다리기 등등
(경계성 지능이라고 하죠? 부모들은 못느끼지만 지능이 좀 낮은 애들도 조기 교육만 잘시키면 사회성 좋아지고 애가 틀려집니다)
결국 교사가 몸사리게되면 어느것하나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사회성없는 통제되지 않는 자녀가 청소년이되고 또 성인이 될 뿐입니다.
저도 자식 둘 키워봣지만,
훈육좀 한다고 큰소리대 내보고 벌도 세워보고 다 했습니다.
그러면 구속감입니다. ㅎㅎㅎ
어쩌다 우리 사회가 갑질이 만연하게 되었을까요?
저 20년전만해도 왠만한 접촉사고는 그냥 범퍼값만 받고 쿨합의 했습니다. 심지어 범퍼값도 안주고안받은 경우도 있습니다.
근데 지금은, 일단 깃털같은 접촉만 있어도 한방병원행, 최소 150만원 부릅니다.
그밖에 식당갑질, 경비원 갑질, 택시기사 갑질등등등
하루벌어하루먹고사는 사람들에대한 갑질.
차라리 미국처럼 법테두리라도 좀더 선진국스럽다면,
갑질하는 갑에게 을이 천문학적인 손해배상을 할수있는 카드라도 있으면 함부로 하지 못할텐데말이죠.
어떻게 대응하면 될까요?
경찰에 신고하는 행위는 갑질이니깐 하지말고
그냥 넘어가라는 얘긴가요?
신고들어가면 당당하게 조사 받으면 될것이지
매출떨어질까봐 선생부터 자르고 보자! 그건 어린이집에서 운영에 문제있는것 아닌가요?
결론은 어린이집측에서 스스로 바꿔야할 문제점들을
부모들에게 갑질하지 마라~ 결론은 니들은 우리한테 간섭하지 마라? 그런뜻으로 생각되네요
즉 부모->원장->교사로 이어지는 갑질인겁니다. 그글 얘기하는 거구요.
님은 이야기의 핀트를 잘못 잡으신것 같은데.. 학부형들한테 뭐라하지말고
원장한테 직접 따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본인들의 관행,영업방식의 문제를 학부형들한테 돌리시지 마시고
스스로 자구책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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