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한때는 삼성 전자 = 대한민국이라는 비공식적인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삼성전자.

결국 분기 매출이익 10조 이하를 찍으면서 대국민 사과라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 일으켰죠. 

한때는 세계 경영을 추구하였으나, 결국에는 회사의 조직문화가 만들어낸 틀딱 사고방식 때문에

계속 하락하고 있는 삼성전자....

1. 인재유출

10년전만 해도 인도계 천재 프로그래머를 영입한다 뭐한다. 세계 각국의 IT쪽 인재들을 끌어 모으던

삼성인데, 이제는 비공식적으로 (통계를 절대 발표를 안하니까요) 핵심 기술인력들이 빠져 

나가고 있죠. 

그런데 아직 정신 못차린것 같은 경영진들.

IT쪽은요, 구직에 국경선이 없어요. 친한 지인도 해외에서 삼성전자 상무로 스카웃 되었다가, 

딱 2년 채우고 바로 아마존으로 튀었습니다. 또한 지인의 딸도, 2년 채우고 바로 호주로 튀어서

거기서 억대 연봉 받고 워라벨을 즐기고 있고요. 

즉, 실력있는 IT쪽 인재들은 어느나라를 가나 환영받습니다. 그리고 선진국쪽 연봉과 삼성전자의 

연봉을 비교해보면 삼성이 높은편도 아니고요. 

딱 !!! 국내에서 최고라는 그 타이틀만 가지고, 너희가 삼성 안들어오면 어딜 갈껀데 ???
이런 마인드로 경영을 하는것 같아서 결과적으로 반도체쪽 인재들마저 빠져 나가고 있죠. 

2. 양아치 마인드

맨날 언론 플레이, 협력사와 상생한다는 광고. 

실상은 한미 반도체 기술 탈취하여 해외까지 팔아먹다가 특허권 소송에도 지고, 

HBM 필수 장비인 본딩 장비도 공급 못받고, 따라서 SK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날라다니는데

혼자서 깨진 밥그릇 고쳐보겠다고 맨날 밑에 기술자들 닥달을 한들 그게 나오겠냐고요 ???

언론에는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가 삼성전자 HBM 굿 !! 이라고 싸인했다고 대서 특필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는 아직 테스트 통과도 못했고. ㅉㅉㅉㅉㅉㅉ

3~4년전 한달이 멀다하고 국내 언론에 기사화 되었던, 세계최초 3나노 공정으로 만드는 반도체

어쩌구 저쩌구 북치고 장구치던 파운드리 사업. 대형 고객들 다 TSMC로 빼앗겼죠 ? 

이번엔 구글까지 TSMC로 바꿀 모양인데, 그러면 남아있는 고객들은 누가 있을까요 ?
언론 플레이를 통해서 3~4년전에는 애플 칩도 가져올 수 있다 어쩐다....설래발 쳤었는데, 

실상은 퀄컴 칩도 삼성에서 제조하면 발열문제, 동작 클럭수 저하 문제로 결국에는 다 TSMC로 

100% 전환 되었죠 ? 

이제는 갤럭시 S 시리즈용 퀄컴 AP를 전량 TSMC에서 수입해서 장착해야하는 굴욕을 보고 있죠. 

3. 그놈의 원가 절감

Mobile 사업부가 이놈의 원가 절감으로 지금 비실비실 거리고 있죠.

대대적으로 선전하던 폴드6, 플립6는 전작보다 매출 댓수가 감소하였고, 

미국에 판매하는 갤럭시 S시리즈는 AP를 TSMC에서 사다 써야하니 원가 압박이 심하고, 

그래서 만만한 국내 시장에는 S시리즈에도 자사 제조 칩을 AP로 집어넣고, 가격은 더 받고. 

그전 모델 S22였나요 ? 삼성이 생산한 퀄컴 칩 발열문제를 못잡아서 GOS라는 희대의 사기질을 하고. 

나중에 보니 AP자체의 발열문제도 심각했지만, 개당 천원짜리 발열패드도 원가절감으로 빼먹었었죠 ? 

람보르기니라고 선전해서 비싼돈 주고 샀는데, 라지에타를 아반떼급으로 장착해서 시속 150km 넘으면 

속도제한에 걸리게 만들었다면, 누가 그것을 이해하겠습니까 ? 

올해 나왔던 갤럭시 버즈 4 프로. 

성능은 진심 애플 에어팟 프로 2 싸다귀를 날리고 남을 제품이었습니다만, 

외관 불량 문제로 대량 반품 사태가 일어났죠 ? 

제조국은 베트남. 

20만원이 넘어가는 제품에 외관 불량이 발생하면 그것을 어떤 소비자가 이해하겠냐고요 ? 

그렇다고 수십만원 원가절감하는 것도 아닌, 조립시 불량이 태반이던데, 겨우 제조단가에서 

몇천원 아끼겠다고 근 30만원에 육박하는 제품의 대량 반품사태를 초래하게 만들고, 

이것에 대해서 그 누가 책임지고 사과하고 물러나는 사람이 없는 삼성전자. 

4. 맨날 등터지는 개발, 기술자들.

아니 사고는 경영진들이 치고, 그것을 밑에 있는 개발자, 기술자들을 들볶아서 해결한다고

그것이 해결되겠냐고요 ????

파운드리쪽, HBM쪽 기술자들이 무슨 죄가 있어서 ??? 

그리고 솔찍히 말해서, 제품의 내구성은 또 왜그런데요 ??? 

갤럭시 5년 넘어가면 맛탱이 가는데, 아이폰은 5년짜리도 쌩쌩하게 현역으로 업뎃해주고. 

괜히 젊은 사람들이 아이폰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닌데, 사장이라는 인간은 30대 넘어가면 

갤럭시로 사용자가 넘어온다는 희대의 뻘소리를 하고. 

아마 삼성전자 대규모 최고 경영진들 교체가 안되면 당분간 10만 전자는 요원할것입니다. 

가장 가여운 분들은 신문 기사들만 믿고 10만 전자 기대하고 주식 구매했던 개미들이죠...

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