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종료 시점으로부터 4년 뒤인 2016년에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김건희 여사에게 20억원을 송금한 사실을 검찰이 파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장기간 거액의 돈거래를 지속했던 사업 파트너로서, 이런 관계는 시세조종 공모를 뒷받침하는 정황이 될 수 있지만 검찰은 ‘김 여사가 주가조작 사실을 몰랐을 것’이라며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의 2021년 9월 수사보고서
2016년 12월29일 권 회장이 김 여사에게 20억원을 송금한 내역
검찰은 이 돈의 일부가 도이치모터스 법인 자금이라고 판단, 다른 계좌주 이아무개씨를 설명
“권오수는 김건희와의 관계에서와 마찬가지로 필요한 자금을 이씨로부터 융통하는 관계”
“김건희·최은순 등 5명이 권오수와 매우 긴밀한 관계”
“권오수가 내부 정보를 김○○(주가조작 계좌주이기도 한 초기 투자자) 등에게 유출하고 주가가 1만∼2만원까지 상승한다고 확언하면서 주식 매수를 유도하고, 이에 따라 이들이 주식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는 게 맞다”
....
실제로 김 여사는 권 회장이 시세조종과 유상증자 등 돈이 필요할 때마다 자금을 댔다. 주가조작 1단계 주포에게 현금 10억원과 도이치모터스 주식 3만여주가 든 증권계좌를 맡기고 주포가 변경된 이후에도 일당들에게 계좌를 계속 맡겼다.
또 김 여사는 2007년 12월 도이치모터스 우회상장을 위한 유상증자에 참여(2억원)한 뒤 2009년 5월 두창섬유(권 전 회장이 운영)가 보유한 도이치모터스 주식 8억원어치도 장외 매수
1·2심 법원은 권 전 회장의 시세조종 동기를 자회사(도이치파이낸셜) 사업 등 경영상 필요를 꼽았는데, 1심 판결문에는 권 전 회장이 김 여사 등의 투자로 도이치파이낸셜을 설립했다는 대목
......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김 여사가 주식 관련 전문성이 부족하고 권 전 회장을 믿고 초기부터 도이치모터스에 지속적으로 투자했던 점을 근거로 주가조작 사실을 몰랐을 거라고 추정하며 면죄부를 줬다
......
검찰 니들이 불기소 처분한다고 앞으로도 기소 못하는 거 아냐.
ㅋㅋㅋㅋㅋ
당장 특검도입하면 기소될 꺼고,
정권바뀌어도 기소될 꺼야.
걱정마, 건희 인생의 종착지는 깜빵이니까.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