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진보연대 등 50여 개 단체가 참여한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는 4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만 국민들이 함께한다"며 "11월 9일 퇴진총궐기와 국민촛불을 통해 윤석열 정권 퇴진광장을 열자"고 외쳤다.
"박근혜 정권 몰락의 서막인 최순실 태블릿PC가 보도되고 박근혜 지지율이 20% 이하로 폭락했을 때와 비슷한 상황이다. 이제 윤석열 정권은 끝났다"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공천개입과 더불어 윤석열 정권 하에서 민주주의 원칙과 질서는 무너졌다"며 "김건희 윤석열 봐주기에만 법은 관대했다.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양평고속도로, 한남동 관저 공사 특혜 등 터져나오는 의혹이 끝이 없음에도 김건희는 소환조사 한 번 받지 않았고 압수수색 한 번 없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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