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suv한 대 세차 오셔서 금액 안내드리니
비싸다고 말씀하시길래
좀 더 신경 써서 해드렸습니다.
차 찾으러 오셨을 때는 별 말 없이 가셨는데
오늘 아침 "운전석 앞유리에 못보던 기스가 생겼다" 라며
전화가 왔습니다.
그런데 세차를 직접 하시는 분들은 당연지사 아시겠지만
타올로 유리를 닦는다고해서 기스가 생기진 않고
유리라는 소재 자체가 경도가 높기때문에
칼로 그어도 기스가 잘 나지 않습니다.
물론 칼이나 예리한 것으로 기스를 내야지 마음먹고
힘을 주거나 계속 그으면 나겠지만요..
그래서 일단 기스가 났다고 하니
확인은 해봐야지 싶어 방문을 권했으나
사진을 전송해주겠다고 하셨고
그러면 대뜸 "보상을 해줄거냐" 고 물으시더라구요.
차를 찾아가신지 수 시간이 흘러
그차가 어디 다녀왔는지 주차된 동안 뭔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는데 대뜸 보상을 해달라는 것이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네요..
손님께서 증명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손님께서 증명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소송가도 손님이 세차장에서 그랬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냥 말로만 쟤네가 그랬어요 하면 아무도 안믿죠.
뿌연먼지가 쌓여있어서 가려져서 안보이던 기스가 세차해서 깨끗해지니 보여지는 기스들 많아요.
뭔 말도 않되는 ㅋㅋㅋ
맘대로 하라고 하세요!
괜히 맘 고생만 하시네요~
흠집전사진 요구
더러운 상태에서 안보이던게 너무 깨끗하게 세차해줘서 눈에 들어왔나봄. 전혀 신경쓸 필요 없습니다.
세차장에서 생겻다는 증거 들고 오라고 하시구요.
주유소 자동세차는 앞유리 박살나야합니다.
님차 세차타월가지고 빡빡 닦아서 스크래치 만들어보세요.만약 타월로 기스를 낼수 있다면 기네스북 해외토픽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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