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중고차만 타다가 첫 수입차라고 6GT 신차 뽑아서 6년을 탔는데 처음 1년만 좋고 그담엔 감흥이 없었음.
나중엔 여행갈 때를 제외하곤 거의 EV6만 끌고 다녔음.
6GT 어머니한테 보내드리고 팰리신형이나 사야지 하고 생각했음.
근데 상황보니 한 7천돈 할거 같은데 그돈씨가 시작됨.
한 1억정도 일시불 가능하니 중고차가 눈에 들어옴.
한 4-5년된거 타볼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S450이나 740LI 같은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함.
근데 유지비 때문에 찾는 사람이 적어서 그런건가 S560이나 760LI가 비슷한연식 키로순데 가격차이가 별로 없음.
파나메라까진 차마 못가고 일단 여기까지 망상하다 잠들었는데 예전부터 있던 기변병 도져서 조진듯...
술담배 안하고 취미래봐야 유튜브 시청에 스타나 좀 하다보니 돈 쓸데도 없고 모아둔 돈이 있으니 이러고 있음ㅠㅠ
아반떼 살라다 벤비아까지 가는 미친놈이 어딨어 하고 생각하면 그게 나임....
어차피 평소엔 마눌님이 탈거니까 좋은거 사야지라며 자기합리화 중임...
마눌님한텐 니가 탈거니까 좋은거 사야지 라고 설득할게 뻔함.
누가 기변병 치료제 주면 좋겠음...
으악 하실수도 있어요 ㅋㅋㅋ
죽기전에 12기통 한번 타보고 싶긴 하네요...
병이 아니라 지극히 정상입니다.
형편에따라 사느냐 무리해가며 사냐 그판단의 차이죠.
기변하면할수록 신차의 감흥은 점점 없어지드라구요 저는 딱한달이면 느낌없어집니다.ㅎ
괜히 잘못 사서 고장이라도 계속 나면 스트레스 받을까 걱정되기도 하구요..
여유있으시면 바꿔가면서 이차.저차 타보세요.
그리고 자동차는 기계인지라 새차라도 고장이나 에러코드 뜰수도 있다라고 생각하면 맘편합니다.
저는 오늘 출고하러 갔는데 레드코드떠서 그냥 센타에 놔두고 왔습니다. ㅎㅎ
별생각없이 그럴수도있다하고요.ㅋ
마인드 끝내주시네요. 저같은 예민이는 엄청 스트레스 받을거 같은데 부럽습니다.
저도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살고 싶네요 ㅎㅎ
부럽습니다~ 1억 중고를 사는 능력이..
어떤 차에서 어떤 차로 가는지도 중요한 듯...
제네시스가 훨씬더 럭셔리한데
남한테 보여주는거 땜시 벤츠를 사서 타면
개빡친단말이지.
제네시스가 이제는 독일차 발라버리는거 같음.
벤츠는 내꺼 g80은 마눌꺼.
타보지도 않은 애들이 아는척은.
에쿠스 -> G80 -> 테슬라(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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