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었는데, 딸내미 태우고 쇼핑몰 주차장 입구 차례기다리던 중
왼쪽 사이드미러로 왼쪽공간에서 택시가 뒤에서 밀고드는게 보이는데 아무리봐도 각이 안나옴.
그래서 사이드보면서 빵빵!!! 빠방 경적을 울렸는데 계속 밀고들더니 결국 뒷범퍼 사이드를 긁음.
각도상 휠도 긁혔을 각이긴 했는데 휠은 이미 그닥 깨끗하지 못한지라 체크가 어려워서 범퍼만.
그런데 긁어놓은 택시기사 말이
오늘 손녀 용돈도 줘야하고 요즘 장사도 안되고 뭐가 어떻고 주절주절 하더니 결론은 3만원 드리겠다 함.
ㅎㅎㅎㅎㅎㅎㅎㅎ
여태 정차중 접촉사고만 댓번쯤 났는데 개중 가장 신박한 케이스였네요
운전대 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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