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저녁 상주영천 고속도로을 달리던중
멀리 앞에 달리는 트럭의 조수석쪽 바퀴에서 불꽃같은게
보이는듯하여 추웧후 혹시나한 마음에
속도줄여 절 추월하게하면서 딱보니
".헐. 정말 바퀴에서 불꽃이 막 튀고있더군요"
큰일났다싶어
해서 기사님게 신호하고 고함을치고
따라가면서 "119에 신고을 해야하나?"
"차에 소화기는 있는데 한번도 쓴적이없어 사용법 시물레이션도 머리속으로 해보며" 별별 생각하면서
천천히 따라가는데 마침
관할 고속도로 순찰차량이 제 비깜을 보고 따라오셔서
상황설명후
낙동강 휴게소에서 쉬고있는데 그 트럭이
들어오길래 의아해서 기사님게 물어보니
"트럭의 중간바퀴( 업다운하는)의 타이어가 터지면서
삐져나온 철실이 도로바닥에 마찰하면서 나는 불꽃이라고"
본인도 "타이어 터진건 인지했고 제가 소리칠때도 타야 터진것땜에 소리치는건줄 아셨다고 불꽃은 몰랐다고" 하시더군요
"화재의 위험성은 없다며"
쿨하게 알려줘서 고맙다하시더군요
큰사고없이 마무리되어 다행이며 노안온지는 오래됬는데
제 눈썰미는 죽지않은걸로 혼자 위로해보네요
세줄요약
1.달리던 트럭에서 불꽃이보여 혼자 큰일이다 긴장탐
2.터진 타이어 철심이 땅과마찰하여 난 불똥이였음
3.노안은 왔지만 눈썰미는 아직 죽지않은듯
근데 질질질 끌리면서 불꽃이 튈껄 생각은 못하신덧....잘못했으면 불날뻔 했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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