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워쩐일이 있어서 경기도 모처의 경찰서에 갔다온 적이 있는데 나이가 먹어도 귀는 좀 밝거든.
옆에 음주폭행으로 젊은애가 잡혀왔는데 작은 아버지가 검사라고 말하니까 앞에 경찰이 자세를 고쳐앉더라.
왜 그거 있쟎아.
드라마나 영화같은거 보면 "니 작은아버지가 검사? 그럼 우리아버지는 대통령이다 새끼야" 하고 경찰이 맞받아 치는거그런거 없음.
장담하건데 무사히 집에 갔을 것이다.
학폭따위야.
꼬장꼬장한 선생이 있으면 골치 좀 아프겠지만...맞은놈 전학시키면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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