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알아볼겸 엔카에 들어가서 19년식 쏘렌토를 봤습니다.
연식대비 키로수가 너무 맘에들어서 어제 전화후에 오늘 차량이 있다는
수원 도이치오토월드에 방문했습니다.
차는 엔진소리도 좋고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근데 연식대비 너무 안타고 방치?를 해둬서 그런지 틈틈마다 두꺼운 흙먼지?가 많이 보였습니다. 그냥 방치해둬서 그런줄로만 알았죠.. 딜러님도 성능에는 침수나 사고 없이 완전 깔끔 무사고로 써있다고 저한테 보여주면서 확인시켜줬습니다.
그래서 믿고 거래할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방카메라 한번 본다하고 후진기어 놓고 후방카메라 보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조수석에 수납함을 열어봤습니다..
근데 무슨 가루가 엄청 많은겁니다...
저도 처음엔 커피가루? 단백질가루??인줄만 알고 딜러님 옆에 타보라고 하고 보여줬더니......ㅋ
서로 만저보고 냄새맡아보고 아무냄새가 안납니다 ㅋㅋ
수납함 바닥에 딱딱하게 흙모래가 눌러붙어있고 다 마르지않아서 약간의 수분감도 보였습니다.
제가볼땐 딱 침... 뭐시기 그거 같은데 ㅋㅋㅋㅋ
이거가지고 침...뭐시기라 하기엔 ... 이러시더라구요.;;;
아... 뭐 먼거리는 아니지만 일 일찍 끝내고 설래는 마음에 달려간건데 화도나고 기분도 별로네요
저 차량 엔카 kb차차차 둘다 올라와있습니다.
업체 이름은 까지않겠습니다. 고의가 아닐수도 있기에;;;
근데 몇천만원 차량 팔면서 저것도 확인하지않고 고객을 불렀다는게 쫌 그렇네요;;;
보배님들이 판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상의 다시방 속 흙만으로도 침수차 의심이 충분히 가능하지만.. 좀 더 살펴서 침수차가 명확함을 주장하는게 딜러 주댕이를 확실하게 닫게 할 수 있을 듯...
재작년 작년 침수차~ 어찌 팔까 고민 엄청하고 있다가 올렸나 보네요 ㅋ
무조건 자기네 직영차는 없고 단지내 검색 알선수수료는 무조건 달라고함
40만에서~70만까지 돌고돌고 10대정도 보다가 포기함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