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전사자 6명의 유가족들이 연평도를 찾아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규탄했다. 친북 국민들과 민주당은 이런 소식을 들으면 가슴에 손을 얹고 성찰의 시간을 가지고 반성하라! 북한에 끽소리도 못하는 것들이 반정부 운동만 한다.
제2연평해전 전사자 6명의 유가족들이 연평도를 찾아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규탄했다. 지난 2002년 제2연평해전 발발 당시 전사했던 참수리 257호정 정장 윤영하 소령과 한상국 상사, 조천형 상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등 6명의 유족 13명은 1일 연평도를 방문했다.
최근 잇따른 북한의 도발로 남북 관계가 악화되는 등 안보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함께 연평도를 찾아가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전사자 6명 전원의 유가족이 모여 연평도를 방문하는 건 제2연평해전 발발 이후 22년 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유가족들은 이른 아침 배를 타고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로 입도해 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들을 위해 참배했다. 그 자리에서 유가족들은 ‘북괴의 러시아 침략전쟁 참전 규탄 및 파병 철회 촉구 결의’를 발표하며 북한이 러시아의 불법 침략 전쟁에 무기와 전투병을 파병한 사실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유가족들은 북한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국가들과 직접적인 교전 당사자가 됐다며 이를 한반도 평화에 직접적이고 심대한 악영향을 끼치는 도발행위로 규정했다. 그리고 러시아를 대신해 희생양이 될 북한 젊은이들을 사지로 내몬 북한의 김정은과 소수 특권층을 비판하고 파병된 북한 군인들의 투항과 귀순을 촉구했다.
제2연평해전의 영웅 고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50)씨는 “연평해전같이 명백한 불법 침략 행위를 저지른 북한이 불법 침략 전쟁을 하고 있는 러시아에 어린 청년들을 파병하는 것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6월부터 국회 앞에서 군인 등 순직 공무원들이 사후 진급 추서된 계급에 맞게 유족연금을 지급해 달라는 내용의 군인사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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